경남선관위, 유권자의 날 기념 특별연극 '역사의 選물' 기획공연

유권자의 날 기념 특별연극 포스터
유권자의 날 기념 특별연극 포스터

[경남도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봉규 기자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2회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기념해 특별연극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지역극단인 '예도'와 함께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역사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준비했다.

이 연극은 5월 13일 오후 3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은 참정권 확대를 위해 희생한 영국의 에밀리 데이비슨, 미국의 로자 파크스, 대한민국의 김주열·이한열 열사까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역사적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액자식 구성이라는 독특하고 참신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연극은 내달 1일부터 네이버 폼에서 예약할 수 있다.

관람객들 대상으로 공연 전·후 캘리그라피 체험, 6월 민주항쟁 기념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진수 도선관위 사무처장은 "이번 연극은 선관위가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선물과도 같은 연극이다"며 "많은 유권자가 연극을 관람해 유권자의 참된 의미와 투표참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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