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논 44㏊ 감축 목표로 쌀 적정 생산 추진단 운영

추수하는 농부
추수하는 농부

[ 자료사진]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쌀 수급을 안정시키고자 쌀 적정 생산 추진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쌀 소비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해 벼 재배면적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논 44㏊ 감축을 목표로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총괄기획반, 타작물생산지원반, 현장홍보반 등 3개 반으로 구성, 쌀 적정 생산대책 추진계획 수립과 타 작물 전환, 쌀 적정 생산대책 홍보, 감축 협약·전략 작물직불 참여 확대 등 업무를 추진한다.

내달 초에는 지역 농·축협, 쌀전업농양구군연합회, 영농조합 등과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연다.

추진단장을 맡은 최계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 재배면적 조정과 다른 작물 전환 확대 등을 통해 하루빨리 쌀 수급을 안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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