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 세포배양산업 센터 문 열어…기술개발 지원

이승형 기자 = 경북 의성에 바이오 소재 국산화와 기업 지원을 위한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경북도와 의성군이 90억원을 투입해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건립한 센터는 기업 입주실, 연구실, 분석실, 품질관리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는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티리보스, 네오크레마, 엘엠케이 등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어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세포배양산업을 의성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의성군도 세포배양산업 집적화를 위해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입주 기업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워라밸 복합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