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건축사회, 학교 건축설계 상호 협력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7일 광주건축사회와 '학교 건축설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업무협약으로 5천만원 미만의 소규모 학교 건축설계 용역 과정에서 내실 있는 설계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소규모 학교건축설계는 용역비가 소액이고 업무가 많아 건축사들의 기피 대상 업무 중 하나였다.

시교육청은 5천만원 미만 공사비의 설계요율을 기존의 5.706%에서 7.608%로 현실화했다.

설계용역비 현실화를 통해 일선 학교는 학교건축 설계용역의 품질 향상 및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각급 학교에 365스터디룸, 교무실·행정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설계 경험이 풍부한 광주건축사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학습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