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배달노동자 50명 선정 '안전지킴이'로 위촉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차원…안전교육·캠페인 담당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달노동자 50명을 선정, 배달문화 안전지킴이로 위촉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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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배달노동자들은 시로부터 헬멧 등 안전용품을 지원받고, 관내 배달대행업체 10여곳을 찾아가 안전교육 및 캠페인도 직접 진행하게 된다.

안산시는 이런 내용을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사업 공모'에 신청해 국비 1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배달노동자에 대한 시민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배달노동자 10명을 안전지킴이로 위촉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자를 50명으로 늘려 오는 8~9월 위촉할 예정이다.

황세하 안산시 노동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플랫폼 노동자들의 안전한 일터환경을 조성하고, 노동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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