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 5년 만에 공연

다음 달 15∼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서울예술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지우 기자 =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서울예술단의 창작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이 5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서울예술단은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을 다음 달 15∼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인기 웹툰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사고로 세상을 떠난 평범한 시민 김자홍과 저승 변호사 진기한이 저승의 7개 지옥을 통과하며 벌이는 치열한 법정 공방을 그린다.

거대한 원형무대와 무대 바닥을 활용한 영상, 중독성 강한 음악 등으로 웹툰, 영화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2015년 초연 이후 2017년, 2018년 무대에 올랐으며 이번에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

소시민 김자홍 역에는 배우 윤태호가 출연하며 저승의 국선 변호사 진기한 역으로는 권성찬이 무대에 오른다. 저승삼차사의 리더인 강림 역에는 이동규, 막내 저승사자 덕춘 역에는 서연정이 출연한다.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는 이번 네 번째 공연을 앞두고 "2020년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긴 시간을 돌아온 것 같다"며 "처음 공연을 보고 지하철이 무대 아래에서 올라오던 순간의 흥분과 감동이 아직 생생하다. 많은 분께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 공연 장면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 공연 장면

[서울예술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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